-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 최저: KB국민은행 5.62%, 제주은행 5.63%, Sh수협은행 5.75%
- 주택담보대출(분할상환) 최저: KB국민은행 4.77%, 우리은행 4.80%, iM뱅크 4.85%
- 전세자금대출 최저: 광주은행 3.81%, 하나은행 4.03%, 우리은행 4.30%
- 마이너스통장 최저: KB국민은행 5.30%, 우리은행 5.33%, NH농협은행 5.42%
은행연합회가 2026년 10월 소비자포털에 공시한 은행별 가계대출 금리(9월 신규취급액 기준)를 분석했습니다. 한국은행이 7월과 8월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려 기준금리가 연 3.00%가 된 이후 처음으로 한 달 내내 인상 효과가 반영된 공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. 대출 종류별로 금리가 가장 낮은 은행과 높은 은행, 인터넷은행의 위치, 그리고 앞으로 대출을 준비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점을 정리했습니다.
목차
기준금리 흐름: 2.50%에서 3.00%로
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2026년 상반기 내내 연 2.50%를 유지하다가 7월 2.75%, 8월 3.00%로 두 달 연속 인상됐습니다. 기준금리 인상은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COFIX와 금융채 금리를 끌어올리고, 시차를 두고 변동금리 대출 금리에 반영됩니다. 이번 9월 취급분 공시는 이런 인상 흐름이 실제 대출금리에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 볼 수 있는 자료입니다.
일반신용대출: KB국민·제주·수협 순으로 낮아
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KB국민은행이 5.62%로 가장 낮았고, 제주은행 5.63%, Sh수협은행 5.75%, BNK부산은행 5.82%, NH농협은행 5.89%가 뒤를 이었습니다. 대형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은 5.94%, 우리은행은 5.99%, 하나은행은 6.45%였습니다.
반대로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(12.83%), 광주은행(8.65%), iM뱅크(7.55%) 순이었습니다. 다만 이 은행들은 대출자 평균 신용점수가 800점대 초중반으로 다른 은행보다 낮아,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. 평균금리가 높다고 해서 같은 신용점수의 사람에게 무조건 비싸게 빌려준다는 뜻은 아닙니다.
서민금융상품을 뺀 평균금리를 보면 KB국민은행 5.16%, 우리은행 5.18%로 차이가 더 벌어집니다.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상품 취급 비중이 커서 전체 평균이 올라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.
주택담보대출: 4%대 후반에 촘촘히 몰려
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(만기 10년 이상)은 KB국민은행 4.77%, 우리은행 4.80%, iM뱅크 4.85%가 가장 낮았습니다. 이어 SC제일은행과 Sh수협은행이 4.88%, IBK기업은행·케이뱅크·카카오뱅크가 4.89%로 상위권 은행 간 차이가 0.1%p 안팎에 불과했습니다. 신한은행은 5.18%, NH농협은행은 5.31%, 가장 높은 제주은행은 5.67%였습니다.
주택담보대출은 금액이 크기 때문에 0.1%p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. 3억원을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릴 때 금리가 0.1%p 다르면 월 상환액은 약 1만 8천원, 전체 기간 이자는 650만원 이상 차이 날 수 있습니다.
전세자금대출: 광주은행 3%대, 나머지는 4%대
전세자금대출에서는 광주은행이 3.81%로 유일하게 3%대를 기록했습니다. 하나은행 4.03%, 우리은행 4.30%, BNK부산은행 4.33%, 카카오뱅크·토스뱅크 4.40%가 뒤를 이었습니다. KB국민은행은 4.51%, 신한은행은 4.87%였고, 가장 높은 곳은 SC제일은행(5.15%)이었습니다.
전세대출은 정책상품 취급 비중에 따라 평균금리가 크게 달라집니다. 금리가 낮은 정책 전세대출을 많이 취급한 은행일수록 평균이 낮게 나오므로, 실제 신청 시에는 내가 이용할 상품 기준으로 비교해야 합니다.
마이너스통장: 상위 4개 은행이 5%대 초중반
마이너스통장(신용한도대출)은 KB국민은행 5.30%, 우리은행 5.33%, NH농협은행 5.42%, 하나은행 5.59%, 신한은행 5.77% 순으로 낮았습니다. 인터넷은행은 케이뱅크 6.87%, 토스뱅크 7.05%, 카카오뱅크 7.55%로 시중은행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.
인터넷은행 금리 위치
| 구분 | 케이뱅크 | 카카오뱅크 | 토스뱅크 |
|---|---|---|---|
| 일반신용대출 | 6.89% | 6.44% | 6.04% |
| 주택담보대출 | 4.89% | 4.89% | – |
| 전세자금대출 | 4.41% | 4.40% | 4.40% |
| 마이너스통장 | 6.87% | 7.55% | 7.05% |
인터넷은행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서는 시중은행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지만,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은 중저신용자 대출 의무 비중 영향으로 평균금리가 높게 나타났습니다. 고신용자라면 인터넷은행에서도 시중은행과 비슷한 금리를 받을 수 있으므로 함께 조회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.
같은 은행도 신용점수에 따라 2%p 이상 차이
이번 공시에서도 신용점수에 따른 금리 격차는 뚜렷했습니다. 일반신용대출 기준으로 KB국민은행은 951~1000점 구간이 5.19%, 701~750점 구간이 7.16%로 약 2%p 차이가 났고, 우리은행은 5.14%와 7.21%, 토스뱅크는 5.64%와 8.27%로 격차가 더 컸습니다. 고신용자만 놓고 보면 우리은행(5.14%)과 KB국민은행(5.19%)이 가장 낮은 편이었습니다.
즉, 신용점수가 50점만 올라도 적용 구간이 바뀌어 금리가 눈에 띄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. 대출을 급하게 받을 필요가 없다면 카드론·현금서비스를 정리하고 연체 없이 몇 달 점수를 관리한 뒤 신청하는 것만으로도 이자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가계대출 전체 평균은 하나·우리·KB가 4.9%대
대출 종류를 모두 합친 가계대출 전체 평균금리는 하나은행 4.94%,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4.95%, SC제일은행 4.96%로 4%대 후반에 모여 있었습니다.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(12.51%)과 광주은행(8.26%)으로,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은행의 평균이 높게 나타나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. 가계대출 평균은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클수록 낮게 나오므로, 개별 대출을 고를 때는 반드시 대출 종류별 금리를 따로 비교해야 합니다.
카드론은 13%대로 하락
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의 9월 카드론 평균금리는 연 13.55%로 전월(14.10%)보다 0.55%p 내렸습니다. 하지만 신용점수 700점 이하 차주의 평균금리는 16.99%로 여전히 높았습니다. 은행 신용대출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므로, 카드론을 쓰고 있다면 대환대출을 검토해 볼 만합니다. (대환대출 이자 절감 계산기)
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, 평균금리 해석 주의점
공시 평균금리는 그 은행이 어떤 고객에게 얼마나 빌려주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. 중저신용자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는 일부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은 평균이 높게 나오지만, 같은 신용점수 구간만 놓고 비교하면 시중은행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경우도 있습니다. 반대로 평균이 낮은 은행이라도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했다면, 신용점수가 낮은 사람에게는 금리가 높게 나오거나 대출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평균 순위는 출발점으로 삼고, 내 점수 구간의 금리를 함께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비교 방법입니다.
대출 준비 중이라면 이렇게 활용하세요
- 평균금리보다 내 점수 구간 금리: 은행별 신용점수 구간 금리를 보면 내 예상 금리를 더 정확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. (은행별 대출금리 비교)
- 변동금리는 상승 여지 고려: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진 만큼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를 0.5~1%p 높여 상환액을 계산해 두세요.
- 기존 대출 점검: 금리가 높은 대출이 있다면 금리인하요구권이나 갈아타기를 검토하세요.
- 다음 공시 확인: 은행연합회는 매월 하순 새 공시를 내며, 저금리대출연구소의 금리표는 자동으로 갱신됩니다.
최신 공시 기준 순위는 아래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최신 공시 기준 신용대출 금리 TOP 5
2026년 10월 공시- 1KB국민은행평균 929점5.62%
- 2제주은행평균 898점5.63%
- 3Sh수협은행평균 940점5.75%
- 4BNK부산은행평균 947점5.82%
- 5NH농협은행평균 922점5.89%
자주 묻는 질문
공시 평균금리가 낮은 은행에 가면 나도 낮은 금리를 받나요?
평균금리는 그 은행에서 대출받은 사람들의 평균값입니다. 내 신용점수, 소득, 우대 조건에 따라 실제 금리는 달라지므로 여러 은행에서 직접 조회해 비교하세요.
다음 공시는 언제 나오나요?
은행연합회는 매월 하순에 전월 신규 취급분 금리를 공시합니다. 11월 공시에는 10월 취급분이 반영됩니다.
기준금리가 더 오르면 대출을 미리 받아야 하나요?
금리 전망만으로 필요 없는 대출을 미리 받는 것은 이자 부담만 키울 수 있습니다. 실제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비교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참고 자료: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가계대출금리 비교공시(2026년 10월 공시),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(ECOS), 여신금융협회 공시정보포털